이낙연 총리, '미세먼지 방지시설 사업현장' 방문
이낙연 총리, '미세먼지 방지시설 사업현장' 방문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05.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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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특위, 당진화력서 저탄장 옥내저탄장 계획 논의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는 대기오염물질 관리실태 등 확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충북 오창과학산단 내 미세먼지 방지시설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충북 오창과학산단 내 미세먼지 방지시설 사업현장을 방문,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6일 충북 오창과학산단 내 미세먼지 방지시설 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가 지난 425일 국회에 제출한 미세먼지 추경과 관련해 소규모 사업장에서의 미세먼지 방지시설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총리는 소규모 사업장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사업등 미세먼지 추경사업에 대해 환경부와 충북도로부터 보고를 받고, 에코프로사 대표로부터 방지시설 설치계획 설명을 들은 후 사업장 내부로 이동해서 여러 공정과정에서의 미세먼지 발생 방지시스템을 확인했다.

현장에 참석한 기업과 지자체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방지시설 설치 필요성을 인식하고는 있지만 영세기업들의 열악한 재정상황으로 방지장비 설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영세 사업장의 방지시설 설치비 부담 완화 등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예산 지원을 희망했다.

업체 구내식당에서 이어진 오찬간담회에서는 자동차 매연저감장치 생산기업(이엔드디)도 참여하여 수송부문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은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 엔진교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에 대한 현장수요가 많고 호응이 높은 만큼 정부가 적극 지원할 필요성이 높다고 제안했다.

이 총리는, 올 봄과 같은 최악의 미세먼지 사례가 다시는 반복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겨울의 고농도 시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미세먼지 감축사업도 더욱 가속화해 충분한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추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국회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가 충북 오창과학산단 내 미세먼지 방지시설 사업현장 방문에 앞서 지난 15일 미세먼지특위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충청남도 등 정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함께 충남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발전소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배출업체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 중 하나인 석탄발전소와 사업장 관리실태를 확인하고, 사업장 불법 배출행위 방지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위는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미세먼지 집진장치와 탈황·탈질설비 등 환경관리시설의 운영현황과 성능개선 계획을 청취하고,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또 석탄 저장장소인 야외 저탄장을 찾아 석탄 분진으로 인한 주민 피해 감소대책을 확인하고, 저탄장의 옥내화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대산산업단지에서는 실시간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시 현장을 점검한 후, 산단 내 주요 업체를 방문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관리실태를 확인했다.

문길주 위원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 고통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업의 역할이 크다기업의 입장에서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지만 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특위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번 방문에서 보고 들은 것들은 하반기에 수립되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등 정부 대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위원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윤옥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장(왼쪽)이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미세먼지 점검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박윤옥 한국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장(왼쪽)이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관계자들에게 미세먼지 점검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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