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수급 안정대책 지속 추진 필요”
“전력수급 안정대책 지속 추진 필요”
  • 박해성 기자
  • 승인 2013.02.19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18일 ‘2013년 에너지수요 전망 및 시사점’ 통해 밝혀
“전기요금 원가주의 반영, 저가격 인한 수요증가 유발요인 제거” 강조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진우/이하 에경원)은 18일 ‘2013년 에너지수요 전망 및 시사점’이라는 자료를 통해 전력수급 안정대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에경원은 이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공급능력 확보와 전력수요 증가 억제”가 필요하다며 “가급적 빠른 시기에 전기요금 체계에 원가주의를 반영하여 저가격으로 인한 전력수요 증가 유발요인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동·하계 전력수급 안정대책의 지속적인 추진도 강조했다. 에경원은 “발전설비 증설(2013년 연말기준: 5.7%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수요 증가(3.0%)로 여전히 전력수급에 여유가 없는 상황”이라며 “특히, 신규원전의 가동지연, 이상기후 발생, 발전설비 불시정지 등이 발생할 경우 전력공급 비상상황이 초래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밝혔다. 에경원은 그러면서 “따라서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전력수요관리정책은 상시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경원은 “2013년 총에너지 수요는 전년 대비 2.6% 증가한 286.4백만 TOE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총에너지수요 증가는 산업부문의 전력과 납사가 주도(기여율:전력 38%, 납사 31%)”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13년 최종에너지 수요는 전년대비 2.9% 증가한 214.0백만 TOE로 전망”된다며 “도시가스(7.3%), 원료용 납사(4.5%), 제철용 유연탄(4.1%)이 산업부문 에너지수요의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 에너지수요전망의 주요 특징과 관련해 에경원은 “최종에너지 수요 증가의 80%가 산업부문에 기인”한다며 “전력수요 증가율(3.0%)은 여전히 경제성장률(2.8%)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에경원은 그러면서 “산업용 에너지수요 증가의 유발요인에 대해서는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에너지다소비 산업구조 심화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조에 부합하지 않고 온실가스 감축부담을 증대하는 결과를 초래하기에 향후 국가 정책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