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양수발전소 후보부지, ‘영동·포천·홍천’ 최종 선정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부지, ‘영동·포천·홍천’ 최종 선정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6.16 0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9년, 30년, 31년 준공목표 건설 추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금, 건설인력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 기대
지난 14일 강태호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선정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후보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영동군, 포천시, 홍천군을 후보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 14일 강태호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선정위원회 위원장(가운데)이 후보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영동군, 포천시, 홍천군을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신규 양수발전소 부지선정 결과’ 발표를 통해 충청북도 영동군(1순위), 경기도 포천시(2순위), 강원도 홍천군(3순위) 등 3개 지역이 후보부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동군에는 500MW, 포천시에는 750MW, 홍천군에는 600MW 규모의 양수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한수원은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양수발전소 건설이 가능한 7개 지역(강원도 홍천, 경기도 가평, 양평, 포천, 경북 봉화, 전남 곡성, 충북 영동)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자율유치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봉화, 영동, 포천, 홍천 등 4개 지자체가 지방의회 동의를 받아 유치를 신청했다.

한수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부지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 인문사회, 환경, 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부지선정위원회(위원장 강태호 동국대학교 교수)를 구성했다. 부지선정위원회는 7개월간 후보부지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유치신청 지역을 대상으로 부지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주민수용성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후보부지를 선정했다.

이날 강태호 부지선정위원회 위원장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적합한 후보부지를 선정코자 노력했다”며 “한수원은 향후 유치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소 건설이 되도록 지자체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4개 신청지역의 부지적정성, 환경성, 건설 적합성 항목의 평가점수는 변별성이 거의 없었지만 주민수용성 항목의 평가점수에서 차이가 났다”며 “주민들의 발전소 유치에 대한 열정이 선정지역과 탈락지역을 가르는 핵심요인이 됐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선정된 3개 후보부지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정부에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며, 지정고시 후 부지별로 실시계획 승인 및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오는 2029년, 30년, 31년 준공 목표로 건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 국내 운영 중인 양수발전소 현황

구 분

청평

삼랑진

청송

산청

양양

무주

예천

합 계

설비용량

(운영기수)

400MW

(2)

600MW

(2)

600MW

(2)

700MW

(2)

1,000MW

(4)

600MW

(2)

800MW

(2)

4,700MW

(16)

준공년도

1980

1985

2006

2001

2006

1995

2011

 

아울러 이날 오후 한수원은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 3개 후보부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포천시, 홍천군과 ‘양수발전소 건설 및 유치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과 3개 지자체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비롯해 이주민 지원사업, 발전소 주변지역 상생발전사업 등이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양수발전소 건설공사가 시작되면 건설 및 가동기간동안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사회복지 등을 위한 지원금이 제공되며, 협력업체 및 건설인력 유입 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후보부지 지역 민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를 드리고,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는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건설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지역과 함께하는 발전소 건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수발전소는 남는 전력을 이용해 상부댐으로 물을 올려놓은 후 필요한 시기에 이 물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로 3분 내로 발전이 가능해 전력피크 때 수요에 대응하고, 전력계통 안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부지 위치도.
신규 양수발전소 후보부지 위치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로 354, 동아빌딩 511호
  • 대표전화 : 070-4147-4142
  • 팩스 : 070-4147-4149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