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원자력발전 이용 지지”
“국민 10명 중 7명, 원자력발전 이용 지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6.1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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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 ‘2019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결과’ 발표
탈원전정책·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 대한 공동 여론 조사 촉구
신고리원전 3,4호기 전경.
신고리원전 3,4호기 전경.

 

한국원자력학회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만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제4차 ‘2019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7명은 원자력발전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조사결과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3번의 조사 때와 같은 문항과 방식으로 진행하되 조사시기만 달리해 이뤄졌다.

지난 1~3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4차 조사 때도 국민 10명 중 7명은 원자력발전 비중 유지 또는 확대를 지지(72.8%)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젊은 층의 원전 선호는 증가 추세임이 확인됐다. 또한 하절기 전력피크 수요기에 진행된 1차 조사와 2~4차 조사를 통해 대다수 국민은 일관되게 원자력발전 이용을 찬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력발전 이용에 대한 찬반 비율은 찬성 72.3%, 반대 25.2%로 찬성이 반대에 비해 47%p 높았다. 특히 1~3차 조사보다 가장 높은 원전 이용 찬성 비율(1차 71.6%, 2차 69.5%, 3차 71.4%)을 보였다.

향후 원자력발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답한 사람들 중에서도 궁극적으로 원전 비중을 0으로 가져가야 하는 데 동의한 사람들 비율은 5.8% 수준에 그쳐 1~3차 조사 대비 가장 낮았으며, 원전 제로를 추구하는 탈원전정책에 대한 국민 지지도는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원전 0에 대한 동의 비율은 1.9% 선에 그쳤다.
 
또한 선호 발전원은 태양광 36%, 원자력 33%, 풍력 13% 순으로 우리 국민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같이 이용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재생 확대와 탈원전을 추구하는 정부 에너지정책에 대해 긍정과 부정 비율이 42.6%와 54%로 오차범위를 넘어서 부정적 평가가 지속적으로 증가(1차 50%, 2차 47%, 3차 52%)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원자력발전의 장점으로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대한 지지가 65.4%로 합리적 에너지정책에 기반한 미래기술 개발에 대한 국민의 투자요구를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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