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서 의료 봉사활동 벌여
한전, 필리핀서 의료 봉사활동 벌여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2.2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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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일리한발전소 주변지역 빈민계층 위한 의료봉사활동 실시
2001년 이후 10년간 필리핀 농어촌마을 전력공급사업 등 전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는 20일 필리핀 바탕가스(Batangas) 일리한복합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지법인 직원과 의료진 20여명이 참여해 빈민계층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선포한 ‘사회책임경영 뉴비전’에서 천명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필리핀은 한전이 처음으로 해외 발전시장에 진출한 국가로, 한전은 필리핀 총발전량 중 약 12%를 담당하고 있다. 바탕가스 지역은 한전에서 운영하는 일리한복합화력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한전은 2001년 이후 약 10년 동안 말라야 발전사업 수익 중 약 154억 원을 투자해 총 760여 필리핀 농어촌 마을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화(電化)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말라야 발전소뿐만 아니라 후속사업인 일리한발전소에서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사업, 도로건설, 학교 건립, 의료지원 사업에 15.7억 원을 투입해 지역숙원사업을 해결해주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발전소 주변지역은 물론 필리핀 정부와 국민으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글로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서울대와 연계해 일리한발전소 주변지역에서 초등학교 도서관 건립 및 시설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약 10일간에 걸쳐 일리한 발전소 인근소재 일리한 초등학교 지붕개량 및 음악, 미술, 전통놀이 등 교육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필리핀 마닐라 적십자사와 함께 눈이 불편해 학습이 불가능한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개안수술을 시행(현재 3명 수술완료, 1명 진행 중)해 필리핀 언론에 보도되는 등 따뜻한 한전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조환익 사장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전이 현지주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얻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자”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필리핀뿐 아니라 타 국가에서도 사회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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