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RE100’ 주제 ‘미래전력포럼’ 개최
전력거래소, ‘RE100’ 주제 ‘미래전력포럼’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6.29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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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현주소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
전력거래소는 28일 ‘RE100 현주소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이란 주제로 ‘2019 미래전력포럼’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는 28일 ‘RE100 현주소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이란 주제로 ‘2019 미래전력포럼’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28일 ‘RE100 현주소와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이란 주제로 약 160여명의 국내외 전력산업 유관기관, 학계, 글로벌 기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미래전력포럼’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다. 기업이 필요한 전력량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력으로 사용하겠다는 자발적 캠페인으로 애플, 구글, BMW 등 약 150여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동참하고 있다.

RE100 제도의 국내 도입방향을 논의하고 전력시장 제도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키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은 미래 전력산업이 준비해야 할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오랜 시차를 두고 단계적으로 경험한 ‘선진적인 전력시장으로의 전환’과 ‘친환경적인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그것도 압축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이중의 전환’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런 배경에서 전력거래소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RE100을 통해 산·학·연 전문가와 언론계, 시민사회 등과 함께 우리나라가 직면한 전력시장과 에너지전환의 문제를 짚어보기 위해 미래전력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조 이사장은 “이번 미래전력포럼에서 RE100의 당면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전력시장 개선과 에너지전환이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우리가 당면한 ‘이중의 전환’ 과제도 함께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해외 RE100 동향 및 국내 추진방향(충남대 김승완 교수) ▲RE100 이행을 위한 거래제도 설계(에너지경제연구원 이상준 박사) ▲RE100 도입을 위한 전력시장 개선과제(건국대 박종배 교수)를 주제로 한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한국산업기술대 강승진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3명과 CDP한국위원회 김태한 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유수 본부장, LG화학 오정훈 책임연구원, 이투뉴스 이상복 기자가 참석하는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RE100 국내외 동향과 국내 도입 방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합리적 제도를 설계하는 것이 미래 전력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동의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전력시장 제도개선 등 전력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미래전력포럼’을 향후 정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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