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대용량 고객 기술지원 강화"
한전 "대용량 고객 기술지원 강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2.2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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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kV 이상 대용량 고객과 ‘열린경영 간담회’ 개최
고객소유 공급선로의 합리적인 유지보수 방안 토론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이하 한전)은 20일 삼성동 본사에서 154kV 이상 대용량 고객 30여개 업체, 50여명의 전기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경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전에 따르면 현재 154kV 이상으로 공급받는 대용량 고객은 변전소로부터 고객 수전설비까지의 전력공급선로를 고객이 직접 시설하고 유지보수를 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전기 전문인력 부족과 기술력 확보가 어려워 정전발생시 제품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한전은 지난해 국회 등에서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재 고객들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154kV 공급선로를 한전이 직접 유지․보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이번 간담회는 이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 제도개선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고객선로를 한전이 유지 보수할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소유권 이전의 문제, 유지보수 비용 부담에 관한 문제, 전기요금 상승의 문제, 기설고객의 설비 인수 문제 등 고객소유 공급선로의 합리적인 유지보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 한전의 고객지원 서비스 강화내용 소개와 함께 고객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졌다.

한전 측에 따르면 전력공급선로를 한전이 유지 보수하는 것에 대해 고객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고객의견을 포함해 국가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의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차질 없는 전력공급과 전력품질 유지를 위한 최상의 공급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전이 계획하고 있는 고객 송배전선로 설비관리 및 기술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함께 소개돼 참가 고객들의 환영을 받았다”며 “이는 고객과의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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