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태양광 사업’으로 1%대 저리 대출,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 예상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경남 진주 소재 ‘버섯재배사’ 건물 지붕 위에 100kWp급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발전설비는 99.2kWp 용량으로 연간 약 12.6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약 490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기존 건물 위에 설치를 진행해 REC 가중치 1.5배를 적용받아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버섯재배사와 더불어 곤충재배사, 축사 태양광 또한 REC 가중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줌에 따르면 이번 태양광발전설비 사업주는 농업인으로 저리 대출 혜택을 받으며, 설비용량이 100kW 미만이어서 한국형 FIT 제도 대상이 돼 안정적이고 고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발전소는 ‘농촌 태양광 사업’으로 진행됐다. 농촌 태양광은 줄어드는 농가 소득 외 추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제도로 농업인으로 등록돼 있으면 이 사업을 통해 1%의 저리로 사업자금의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농민들이 처음 태양광발전사업을 접했을 때 복잡한 과정과 대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해줌은 이미 여러 차례 농촌 태양광 사업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인허가 과정, 대출 등 대관 업무를 진행해 농촌 태양광 사업이 더 수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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