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케이블 설비’ 증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전력케이블 설비’ 증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7.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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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압(MV) 케이블 생산능력 29% 증가, 베트남 1위 수성

LS전선아시아(대표 권영일)는 10일 베트남 호찌민市 생산법인 LSCV에 약 41억 원을 투자해 중전압 케이블(이하 MV 케이블) 라인을 증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간 생산능력이 현재 약 9,300만 달러에서 1억2,000만 달러로 약 29% 증가하게 된다. 이는 연간 2억5,00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베트남 MV 케이블 시장의 약 48%에 해당된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남부지역의 중심인 호찌민의 전력지중화 사업과 인근 신도시 개발 등으로 전력케이블 시장이 연간 10% 이상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일 LS전선아시아 대표는 “케이블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면서 작년 4월 설비를 증설한 지 불과 1년 만에 추가 증설을 하게 됐다”며 “베트남은 현재 전기 보급률이 38%에 불과해 향후 지속적인 생산능력 확대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2개 생산법인(LS-VINA, LSCV)의 지주사로 베트남 전력케이블 시장 1위이며, 2017년 5월에는 미얀마 시장 선점을 위해 양곤에 신규로 생산법인(LSGM)을 설립했다. 베트남 하이퐁의 LS-VINA는 HV, MV 등 전력케이블과 구리 선재를, 호치민의 LSCV는 UTP, 광케이블 등 통신케이블과 MV 전력케이블을, 미얀마 양곤의 LSGM은 LV 전력케이블과 가공선을 생산한다. 

한편 LS전선아시아는 2019년 1분기 매출 1,223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을 달성해 역대 분기 최고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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