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구조물 특별점검, 2020년 12월까지 연장”
“원전 구조물 특별점검, 2020년 12월까지 연장”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7.2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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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전 원전 격납건물 대형 관통부 하부 공극 정밀점검’ 실시
한빛원자력본부 전경.
한빛원자력본부 전경.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이하 원안위)는 지난 26일 열린 제105회 원안위 회의에서 한빛 4호기 공극(157cm)과 관련해 전 원전 유사부위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추진키로 논의했다.

원안위는 올해 말까지 예정된 구조물 특별점검 기간을 1년 연장해 오는 2020년 12월까지 모든 가동원전에 대해 격납건물 대형 관통부 하부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구체적으로 기존 공극 의심부위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함께 이번에 한빛 4호기에서 문제가 된 직경이 30인치를 초과하는 대형 관통부(9곳) 하부 전체에 대해 전수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은 CLP 5개소를 절단하고, 비절단부위는 5cm 간격으로 비파괴검사 후 의심부위 발견 시 즉시 CLP를 절단해 공극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점검 중인 호기는 기존 공극 점검부위(최상단보강재, 매설판 보강재, 폴라크레인 보강재, 관통부 보강재, 기타 구조물)와 함께 신규 부위 점을 추진하고, 완료 호기는 차기 계획예방정비 기간에 신규 부위의 추가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빛 4호기에 대해서는 이번에 확인된 최대 공극을 추가로 가정해 구조물 건전성 평가를 8월중으로 실시하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콘크리트 결함부위에 대한 보수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 만족 시에는 ‘그라우트’로 공극을 충진하고, 불만족 시에는 ‘콘크리트 타설’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 경우 약 7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원안위 관계자는 “한빛 3,4호기에서 그동안 20여년 가동기간 동안의 환경방사능 측정값 등을 확인한 결과 방사능 물질이 환경으로의 누출은 없었지만 향후 구조물 건전성 평가 등을 통해 격납건물의 격납기능 건전성을 객관적이고 확실하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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