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전기차-전력망 통합기술 교류회’ 개최
전력硏, ‘전기차-전력망 통합기술 교류회’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8.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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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들도 자유롭게 전기차 서비스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 조성에 앞장
29일 열린 ‘제3회 전기차-전력망 통합기술 교류회’에서 김영성 전력연구원 스마트배전연구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29일 열린 ‘제3회 전기차-전력망 통합기술 교류회’에서 김영성 전력연구원 스마트배전연구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은 29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3회 전기차-전력망 통합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은 김영성 전력연구원 스마트배전연구소장, 신민호 명지대 교수를 비롯해 김의석 펜타시큐리티 상무, 최영석 (주)차지인 대표,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 등 전기차 분야 주요 관계자 및 국내외 20개 기관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차-전력망 통합 시스템(VGI, Vehicle Grid Integration)’은 전기차충전기를 통해 전력망에 연결된 전기차의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VGI 기술이 적용된 전기차는 전기요금이 싼 시간대에 배터리를 충전하고, 전력 수요가 많아지면 다시 전기를 방전해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한다. 또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충전서비스가 가능하다.

전력연구원은 2015년부터 현대자동차, 명지대학교, 한전KDN 등 10여개 기업 및 대학과 함께 국내외 상용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전기차-전력망 통합시스템(VGI)’ 개발에 착수해 2017년 완료했다.

이번 교류회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충전인프라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한국 VGI 기술 특징과 향후 개발 방향(전력연구원) ▲소비자 관점에서 본 전기차 차종별 시장 확대방안(교통연구원)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과 같은 신사업 및 서비스 동향(산업연구원) ▲전기차/충전인프라 확산을 위한 표준화 동향(명지대학교) 등 전기차 관련 기업의 인프라 개발 및 운영기술에 대한 7건의 발표가 이뤄졌다.

전력연구원은 오는 2022년까지 민간사업자들도 참여해 자유롭게 서비스 앱을 개발하고 VGI 플랫폼과 연동해 전기차 고객들에게 심야시간 자동충전, 공유전기차 전용앱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내외 전기차 산업계의 요구와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력연구원은 민간사업자들이 자유롭게 전기차 관련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개발하고 연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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