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로 원전 중대사고’ 전문가 한자리에
‘중수로 원전 중대사고’ 전문가 한자리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09.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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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중수로 중대사고 워크숍’ 개최…중수로 원전 중대사고 연구성과 공유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8일 연구원에서 한국원자력학회와 중수로안전연구회 후원으로 ‘제1회 CAISER 코드 사용자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8일 연구원에서 한국원자력학회와 중수로안전연구회 후원으로 ‘제1회 CAISER 코드 사용자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후쿠시마원전 사고와 같이 원전에서 핵연료가 손상되거나 용융돼 방사능물질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사고를 의미하는 ‘중대사고’ 방지를 위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수로 원전의 중대사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중수로 안전성을 증진키 위해 중수로 중대사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하 연구원)은 지난 18일 연구원에서 한국원자력학회와 중수로안전연구회 후원으로 ‘제1회 CAISER 코드 사용자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가동 중인 중수로 원전의 안전성 향상을 위한 연구와 더불어 최신 기술을 적용한 중수로 중대사고 정밀 해석코드 CAISER(Candu Advanced Integrated SEveRe analysis code)를 개발 중에 있다. 기존 코드보다 더욱 정밀한 해석이 가능한 CAISER 코드를 원전에 적용할 경우 원자로 노심과 열수력 계통 내 상황 변화를 종합적으로 예측·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중수로 원전의 중대사고 예방이 수월해진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원자력기술(주) 등 12개 관련 기관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양대 김동하 박사, 포항공대 박현선 박사 등 중수로 중대사고 관련 전문가들이 ‘중수로 중대사고 해석 연구’ 및 ‘최신 중대사고 해석코드’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CAISER 코드 사용법 교육 및 코드 활용 결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박진호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중수로 중대사고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중수로 기술 현황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국내서 가동 중인 중수로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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