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품질개선 활동의 우수성을 또 다시 세계무대에 알렸다.
서부발전은 23일부터 개최된 ‘2019 국제 품질분임조 대회’에 2개 팀이 참가해 2개 팀 모두 경쟁부문 최고상인 ‘Gold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976년을 원년으로 올해 44회째를 맞이하는 국제 품질분임조 대회는 각국의 품질혁신활동 내용에 대한 공유를 바탕으로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올해에는 전 세계 16개국, 370개 팀, 약 1,000여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선활동분야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 서부발전의 ‘스팀포스 분임조’와 ‘디지털 분임조’는 각각 ▲보일러 급수승압설비 개선을 통한 고장시간 감소와 ▲가스터빈 연료설비 개선을 통한 고장건수 감소라는 주제로 품질개선 사례를 발표해 창의적 개선방법과 우수한 개선성과를 인정받아 대회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국제대회를 통해 서부발전의 뛰어난 발전설비 운영능력과 개선역량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국내를 넘어 ‘Global Top 품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달 개최된 전국 품질분임조 대회에서 역대 최다이자, 전력그룹사 중 최고의 성적인 금상 7개를 수상하며 품질경쟁력 국내 최우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입증한 바 있다.
이날 수상을 통해 서부발전은 5년 연속 국제무대 ‘Gold Award’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