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가설협회,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건설가설협회,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참가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09.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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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 세미나 열어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가설공사 안전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하고 있다.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가설공사 안전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하고 있다.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한영섭)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가설공사 안전 확보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건설업계 및 가설업계를 비롯한 발주기관 관계자 등 114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2019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행사 중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현 정부의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정부정책을 알아보고, 가설공사 재해사례 및 점검 사례를 통한 건설재해예방대책을 제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건설안전 정책 방향(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김일수 본부장)△가설공사 재해사례를 통한 재해요인 분석 및 개선방안(김동춘 동국대학교 교수)△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가설구조물 점검 사례(최칠영 한국건설가설협회 팀장)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먼저 김일수 본부장은 정부에서 건설현장 사고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건설안전 정책방향으로 △발주자에게 안전관리 의무 부여△건설현장 취약시기 감독 강화△중대해재 발생 사업장 처벌 강화 등을 발표했다.

건설안전 관련법 개정 사항으로는 △발주자 안전관리 의무 마련△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의 기술지도 확대△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기준 변경 등에 대한 사항을 발표했다.

더불어, 현재 안전보건공단에서 ‘사망사고 감소 긴급대책’의 일환으로 추락위험이 높은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패트롤카를 활용한 불시 점검반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추락사고 사망자가 큰 폭으로 감소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춘 교수는 건설업 사망재해 분석을 통한 건설기준 개선방안에 대하여 발표 했다.

최근 5년간의 건설업 사망재해(2,134건) 현황을 분석한 결과 비계작업 중 발생한 사망재해가 약 22.8%(488건)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추락에 의한 사망재해가 85.5%(417건)이며, 비계종류별 현황으로는 강관비계 작업(설치·해체·사용 등) 중 사망재해가 43.7%(213건)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 추락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비계 작업발판 간 승강설비 설치기준△비계 설치·해체 작업 시 작업자 추락재해 예방 방안 등 안전기준 발전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최칠영 팀장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하여 가장 사고발생률이 높은 강관비계 구조물을 중심으로 △설치도면에 따른 점검 △사용 전 자재점검 및 설치점검 사례를 발표했다.

더불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시스템비계 사용 의무화’와 관련해 시스템비계에 대한 국내 기준을 알아보고, 실제 점검 및 사고사례를 통해 자재의 건전성뿐만 아니라 시공 상의 안전성 확보가 사고예방에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설가설협회 관계자는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가 건설현장의 떨어짐 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시기에 이번 세미나를 통한 학계, 현장 등 관계 전문가의 주제 발표가 건설 관계자 분들에게 가설공사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가설협회는 ‘2019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행사기간 중 킨텍스 제1전시장에 42부스 규모의 ‘가설특별관’을 마련해 가설안전 Smart Process, 시스템비계, 시스템동바리, 안전발판, 매직판넬, 방음판넬, 곡선발판, 화물용 승강기, 파이프서포트, 슈퍼 파이프서포트, AL가설재 등 다수의 가설기자재를 전시하고 건설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가설기자재 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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