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硏 ‘e-IoT 플랫폼’, 사물인터넷 분야 ‘3대 국제인증’ 모두 획득
전력硏 ‘e-IoT 플랫폼’, 사물인터넷 분야 ‘3대 국제인증’ 모두 획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10.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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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연구원이 개발한 ‘e-IoT 플랫폼’ 개념도.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e-IoT 플랫폼’ 개념도.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e-IoT 플랫폼‘이 사물인터넷 3대 국제표준인 OneM2M(one Machine to Machine), LwM2M(Lightweight Machine to Machine),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전력연구원에 따르면 ‘e-IoT 플랫폼’은 변압기 등 전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및 처리하는 장비로 전력망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전력망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기술 등을 적용해 전력망의 실시간 분석과 상태 예측이 가능하다.

‘e-IoT 플랫폼’을 적용하면 전력선의 전력 흐름과 과부하 등 고장 위험이 큰 전력설비의 상태 등을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이상 증상이 발생하기 전 전력설비를 수리 또는 교체함으로써 전력망 운영 및 유지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전기를 사용하는 각종 설비의 운영자료를 실시간으로 감시·분석하고 원격 제어함으로써 스마트 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팩토리의 운영을 위한 표준기술로 활용이 가능하다.

‘e-IoT 플랫폼’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2019년 9월 시작한 스마트에너지 분야 e-IoT 시험인증체계 구축에 활용된다. ‘e-IoT 시험인증체계’는 사물인터넷 제품의 신뢰성과 호환성 검증에 활용되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시험규격과 인증 기준을 개발하고 전력연구원이 기술 규격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한전은 ‘e-IoT 플랫폼’ 기술을 철탑 대상 항공장애 등 원격감시 및 풍향풍속 실시간 측정 감시 등에 활용 중이며, 전국의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수전설비 감시 서비스의 사업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e-IoT 플랫폼 기술’은 전남광주 에너지신산업 SW클러스터 조성사업 기반기술로 이전돼 타 산업분야 적용이 확대되는 등 사물인터넷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연구원의 e-IoT 플랫폼 기술은 지능형 전력망 구축사업의 기반기술”이라며 “앞으로 지능형 전력망이 구축되면 각 가정, 공장에서 효율적인 전력관리가 가능해지고 운영비도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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