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2019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9)’에 모여 패러다임 대전환기를 맞은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한전이 주최하는 ‘BIXPO 2019’에서는 46개의 해외전력회사와 연구기관·학계 전문가가 에너지·전력 분야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51개의 국제컨퍼런스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글로벌 전력에너지 분야 CEO 등 임원들과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전력산업의 Mega Trends와 Business Opportunities’를 주제로 미국전력연구소(EPRI) Anda Ray 수석부사장의 주제연설과 글로벌 에너지기술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는 세션Ⅰ, 북미와 유럽 전력사 및 투자사의 신사업 전망을 다루는 세션Ⅱ가 차례로 열려 패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한 이번 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해외 전력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BIXPO 신기술전시회에 참여한 기업들과의 인적 교류의 장도 마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17개 전문기관이 주관하는 ‘컨퍼런스’도 열린다. ‘월드뱅크 에너지포럼’은 파괴적 혁신기술의 개도국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CIGRE 통합워크숍’에서는 송변전 분야 신기술을 논의하며, ‘대한전기학회’는 HVDC 등 신전력설비 대응과제 및 대책을 주제로 특별워크숍을 진행한다.
한전 주관 컨퍼런스에서는 전력기술 R&D 성과 컨퍼런스, 발전신기술 컨퍼런스, Eco 대체에너지 국제워크숍 등 모두 17개 행사가 진행된다. ‘전력기술 R&D 성과 컨퍼런스’는 정부 및 산학연 관계자들에게 전력연구원의 R&D 성과를 홍보하고, ‘발전신기술 컨퍼런스’에서는 발전기술의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 대응전략을 토론하다. 또한 ‘Eco 대체에너지 국제워크숍’에서는 다양하게 개발되는 친환경, 융복합 에너지기술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올해 5회째를 맞는 ‘BIXPO 2019’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bi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