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인도네시아에 ‘원자력교육프로그램’ 수출
원자력硏, 인도네시아에 ‘원자력교육프로그램’ 수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11.25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꾸준한 교육지원사업 결실, 우리나라 원자력기술에 대한 관심 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동위원소기구(WCI)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원자력청 직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기술숙련 연수과정’을 11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동위원소기구(WCI)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원자력청 직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기술숙련 연수과정’을 11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인도네시아에 ‘국제교육프로그램’을 수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세계동위원소기구(WCI)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원자력청 직원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기술숙련 연수과정’을 11월 22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원자력연구원이 인도네시아 원자력청 산하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기술센터(Center for Radioisotope and Radiopharmaceutical Technology)’의 요청에 따라 프로그램을 설계, 인도네시아 고등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수프로그램을 낙찰 받아 진행하는 교육사업이다.

원자력연구원은 2017년부터 IAEA, WCI와 함께 방사성의약품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으며, 이번 교육 수출 또한 그동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각국의 연수생들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우수 방사선 기술에 대한 관심과 네트워크를 쌓아온 결실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전문가인 이승곤 박사, 양승대 박사가 이론 강의를 맡고 박정훈 박사가 실습을 담당하는 등 해당 과정에 최적화된 강사를 준비했다. 인도네시아 전문가들은 강사들의 지도 아래 RFT-30 사이클로트론 인프라를 활용해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관리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실무 기술을 습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교육생들은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동위원소·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뿐 아니라 연건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이대서울병원, 방사성의약품 생산기업을 방문해 실질적인 현장교육을 폭넓게 제공받을 예정이다.

원자력연구원 김신애 원자력교육센터장은 “개발도상국들은 국민 삶의 질을 직접 개선할 수 있는 방사선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고, 특히 불모지에서부터 성장한 우리나라 방사선 기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며 “점차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추가 교육 수출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