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은 지난 2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중소기업,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KHNP Partners’ Day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성과를 기념하고 내년 계획을 모색키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5개 우수협력사에 한수원 사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하고, 한수원 연구개발 수행기업으로부터 납부 받은 약 4,500만원의 기술료를 협력중소기업 직원자녀 30명에게 다시 돌려주는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 5개사 간 ‘국산화 과제 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들은 개량형 내방사선 수중등, 안전등급 수위계측기 개발 등 부품·장비 국산화에 나선다. 현재 한수원은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 중이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향후 3년간 100대 과제에 1,0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협력중소기업에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성장 지원사업이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