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설치작업 원 계획대로 2014년 10월말 완료 예정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이하 한수원)은 신고리원전 3호기 완공시기가 예정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 기존에 설치된 케이블 철거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케이블 납품 즉시 설치작업에 착수해 당초 계획대로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신고리원전 3호기에 설치될 안전등급케이블은 지난 11월 25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RSCC사에서 2014년 2월말 최초 납품 예정이며, 케이블 설치작업은 원 계획대로 2014년 10월말에 완료 예정이다. 또한 RSCC사에서는 케이블에 대한 기기검증시험을 완료했으며, 조만간 검증보고서를 접수해 검토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해외품목의 경우 관련 법령이나 기술기준에서 제3자검증을 요구하고 있지 않으며, 많은 제작사가 품질보증시스템에 따라 자체 검증설비를 활용해 기기검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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