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서부발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노력 잘하고 있다"
환경부장관 "서부발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키는 노력 잘하고 있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9.12.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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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점검차 태안본부 방문
전국 평균치 뛰어 넘는 미세먼지저감 노력을 극찬
IGCC성과, 경제장관회의 때 상정, 확대 방안 논의키로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중…변화에 선제적 자세 당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및 계절관리제 이행싵태 점검차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를 4일 방문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태안화력 1호기 전망대에 올라 발전소의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및 계절관리제 이행싵태 점검차 한국서부발전(주) 태안발전본부를 4일 방문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두 번째)이 태안화력 1호기 전망대에 올라 발전소의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4일 14시 30분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및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화력발전소 이행실태 점검을 위해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 태안발전본부를 방문했다.

서부발전 임직원과 마주 앉은 조명래 장관은 이날 실태점검 자리에서 서부발전의 미세먼지 저감 및 계절관리 대응계획에 관한 브리핑을 경청했다.

조명래 장관은 “석탄화력의 발전량이 늘었음에도 (발전사들의 노력으로) 미세먼지를 평균적으로 25% 가량 줄였는데, 서부발전은 평균을 넘어 68% 가량 줄여서 다른 석탄화력발전소 보다도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됐다”면서 “서부발전이 이 부분(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있어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조 장관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예상되는 시기를 맞아 환경부가 이전에 없었던 계절관리제라는 특단의 대책을 내놨는데 이로 인해 기업의 손실, 희생은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하는 것인 만큼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는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저탄소 발전전략을 수립 중에 있다”며 “이는 파리기후 당사국에 제출할 예정인데 2020년말에 수립할 예정이고 국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최대, 최소치를 줄이는 부분에 대한 세부적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즉 결국에는 탄소 중립, 탄소 제로화를 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계획을 설명한 것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조명래 정관에게 서부발전이 석탄을 대체하고자 IGCC 설비를 도입, 운영한 성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자 “추후 현안점검 회의나 경제정관 회의 때 이 부분(IGCC)을 언급하겠다”며 관련 자료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조 장관은 서부발전 임직원에게 “앞으로 정부는 석탄, 탄소를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전책을 진행할 수 밖에 없다”며 “발전사들도 이를 잘 감안해 미래 지형적이고 선제적으로 변화에 미리 준비하는 자세를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태안발전본부 안에 설치한 수상태양광 설비를 둘러보고, 태안화력 1호기 전망대에 오르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발전소 이행실태 점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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