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포어시스, ‘진동수주형 소형 파력발전장치’ 개발
(주)포어시스, ‘진동수주형 소형 파력발전장치’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12.0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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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 4시간 기준 130W 전력생산, 최대발전효율 최소 25% 이상 목표
(주)포어시스가 개발한 ‘진동수주형 파력발전장치’.
(주)포어시스가 개발한 ‘진동수주형 파력발전장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이하 KIMST)이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파력에너지장치 개발기업인 (주)포어시스(대표이사 원종화)는 해양 난접 시설물에 전력을 공급하는 ‘진동수주형 소형 파력발전장치’를 개발하고 성능평가용 시제품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진동수주형 파력발전장치’는 고정식 파력발전장치로 일조량 4시간 기준 118.5W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 전력량 대비 10% 향상된 130W급이고, 최대발전효율은 최소 2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어시스 측은 파력발전장치를 적용하면 육상전력공급이 어려운 연근해나 외해에 설치된 가두리 양식장 등에 안정적으로 독립된 전력을 공급하고,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도 집단 폐사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IMST에 따르면 국내 연안해역에 존재하는 전체 파력에너지 부존량은 6.5GW로 추정되며, 외해역까지 확장하면 50GW의 풍부한 파력에너지가 부존한다. 연안해역 파력에너지 부존량의 10%인 65만KW를 이용한다면 22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가능하다.

원종화 포어시스 대표이사는 “최근까지도 영국, 미국 등의 선두기업 위주로 대형 파력발전장치의 파일럿 테스트 및 상업 발전을 시도하고 있지만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각광받는 소형 파력발전기가 그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포어시스가 개발 중인 진동수주형 파력발전장치의 실해역 성능평가가 기대되는 이유”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1월 설립된 (주)포어시스는 선박 및 부유체를 포함한 해양구조물과 해양기반 시설의 컨설팅 및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해양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이다. 현재 소형 파력발전 장치 개발 외에 해양쓰레기 차단막 모듈을 개발해 국내외 파일럿 테스트를 앞두고 있으며, 해양기초시스템연구센터(COFS, 서호주대학교)와 협업해 2021년 서호주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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