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25MW급, 하루 최대 15만kW 전력 생산
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최대 규모인 25MW급으로, 거금도 폐석산에 축구장 80개 크기와 맞먹는 55만8천810㎡의 부지에 태양광을 모아 전력을 생산하는 모듈 10만 4,979장(1천650㎝×997㎝)이 설치됐으며, 주변 경관조성 및 재해예방 관련 공사도 동시에 이뤄졌다.
거금에너지테마파크 태양광발전소는 하루 최대 15만kW(일조량 6시간 기준)를 발전해 한 달에 450만kW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고흥군 전체 3만4,600가구 중 37%인 1만2,8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오 한전KPS 정비사업본부장은 “한전KPS는 이번 거금태양광발전소의 준공을 통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개발동기를 부여하고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적 신성장에너지정책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전KPS는 국내는 물론 동남아를 비롯한 전세계를 상대로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새 지평을 열어 나갈 뿐 아니라 저탄소 녹색성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코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거금에너지테마파크는 20년 후 시설이 고흥군으로 기부 체납되며, 고흥 거금도 일대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풍력에너지발전소가 더해지는 하이브리드 발전 테마파크 조성도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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