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씨즈올(주), 세계 최초 ‘디젤 선외기’ 개발
현대씨즈올(주), 세계 최초 ‘디젤 선외기’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9.12.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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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공인인증 획득 완료, 가솔린 선외기 대비 연비 50% 절감
현대씨즈올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젤 선외기’.
현대씨즈올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젤 선외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 KIMST)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은 소형선박 디젤엔진 전문기업 현대씨즈올(주)(대표 정승갑)이 세계 최초로 ‘디젤 선외기’를 개발하고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이번 개발한 제품은 가솔린 밖에 없던 선외기 시장에 신개념 디젤 선외기라는 이름으로 탄생했다. 가솔린엔진 대비 수명이 긴 디젤엔진을 사용해 유지비용을 줄였고, 특히 4싸이클 가솔린 선외기 대비 연료비를 50% 줄였다. 또한 고가의 부품수입, 부품조달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폭발성이 큰 가솔린에서 디젤엔진을 사용함으로써 화재 위험성도 낮췄다.

아울러 한층 부드러운 레버 변속감을 위해 전자 컨트롤을 적용하고, 프로펠라 보호 및 로프 걸림 방지기능을 추가했으며, 별도의 보조엔진 없이 사용이 가능한 유압펌프 동력인출장치를 내장하는 등 운전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100% 수입되는 국내 선외기 시장에서 국산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길을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어선 등 연비가 중요한 작업선들은 디젤 선외기를 도입하면 비용절감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승갑 현대씨즈올 대표이사는 “이미 시판을 위해 제품 성능검증을 마쳤다. 국내 판매용 KST(예비검사) 공인인증과 유럽판매용 CE(RCD) 공인인증을 획득했으며, 동시에 양산을 위한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있다”며 “수출 다변화 및 수입대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8월 설립된 현대씨즈올은 소형선박(마린) 디젤엔진 부분 독보적 기술 보유기업이다. 고성능, 고연비, 친환경성 등 탑 클래스 마린 엔진을 생산해 레저용보트, 고속단정, 순찰선, 수상택시, 낚시선, 다이빙선 등 각종 국내외 소형 선박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현대씨즈올 디젤엔진은 잔고장이 없고 내구성이 뛰어나다는 국내외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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