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명품 '복합문화발전소' 들어선다
서울에 명품 '복합문화발전소' 들어선다
  • 박재구 기자
  • 승인 2013.02.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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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서울복합 1,2호기 토건공사 계약 체결
오는 3월 4일 착공, 2016년 9월말 종합준공 목표

▲ 정해길 삼부토건 사장, 유광재 포스코건설 사장,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 김호영 경남기업 사장, 유정환 유호산업개발 사장(왼쪽부터)이 서울복합화력 1,2호기 토건공사 계약 체결 후 손을 맞자고 성공적인 발전소 건설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최평락/이하 중부발전)은 지난 22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서울복합화력 1,2호기 토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사 계약금액은 약 2,260억 원으로 포스코건설(사장 유광재)이 공동계약 대표사로 시공의 50%를 수행하고, 공동참여사인 경남기업(사장 김호영)이 20%, 삼부토건(사장 정해길)이 20%, 유호산업개발(사장 유정환)이 10%를 수행하게 된다.

국내 최초의 화력발전소인 서울화력발전소(구 당인리발전소) 부지에 건설될 서울복합화력 1,2호기는 800㎿(400㎿ × 2기)급 발전소로 공사기간 46개월, 총사업비 1조181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며, 오는 3월 4일 착공해 2016년 9월말 종합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서울복합화력 1,2호기는 대형발전소로는 세계 최초의 도심 지하발전소로서 지상에는 시민을 위한 공원과 영국 테이트모던식 문화창작발전소가 들어서고 지하에 전기공급설비가 건설된다. 특히 문화창작발전소는 지역명소화로 국내외 관광객 유입 증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미국(뉴욕 8개소) 일본(동경 2개소) 독일(베를린 3개소) 등의 국가에서 국가안보의 필요성에 따라 도심지에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중부발전은 서울복합화력 1,2호기 건설로 수도권 지역의 안정적 전력공급 및 비상시 국가 중요시설에 비상전력을 공급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수도권 전력부족 현상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기공급 측면에서 현재 열병합발전소로 운영 중인 서울화력 4,5호기 총발전량은 387.5㎿(4호기 137.5㎿, 5호기 250㎿)로 서울복합 1,2호기 건설 시 총용량이 800㎿로 늘어나 최근 계속되는 수도권 전력부족 현상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열공급 측면에서 현 서울화력 4,5호기의 총 열용량은 387Gcal/h로 마포 1만5천 세대를 비롯해 여의도, 서대문, 용산, 서초 등 약 6만9천 세대의 일반가정과 국회, KBS, 월드컵경기장 등 주요공공시설에 지역난방열을 경제적,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향후 서울복합화력 1,2호기가 건설되면 열용량은 530Gcal/h로 증대되고, 10만 세대의 일반가정에 공급할 수 있게 돼 현재보다 약 3만 세대 이상에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추가로 공급되는 3만 세대는 확대되고 있는 마포구 재개발지역에 신규 아파트가 건설되면 난방열 공급인프라가 구축됨으로써 마포구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지역개발에 따라 요구되는 난방열 수요를 충족시켜 지역재개발 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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