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계통 보호분야 실무자 대상…계통보호 신뢰도 향상 위한 광역정전 고장사례 등 공유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지난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력계통 보호분야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제18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전력거래소를 비롯한 한국전력공사 및 40개 전력거래 회원사, 보호시스템 제작사에서 총 90여명의 계통보호 실무자들이 참석해 ▲광역정전 고장 사례 ▲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호시스템 해석 솔루션 ▲전력계통 안정도 개선을 위한 다중 FACTs 설비운영 대책 등 총 5개 주제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한 보호 신뢰도 향상을 위한 보호계전기 오동작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특히 광역정전 고장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 유영식 차장은 광역정전 발생 주요원인 및 파급 방지대책에 대해 설명하며, 보호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국내 보호 신뢰도 기준의 차이점을 비교하며 개선사항에 대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전력거래소 정응수 계통운영처장은 “계통보호업무 특성상 실무자들 간의 활발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라며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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