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과 신뢰로 다진 동반성장의 20년
중부발전과 신뢰로 다진 동반성장의 20년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01.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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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급수 펌프 국산화부터 수출기업으로 성장
K-장보고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해 지구촌 달굴 터
박상경 현성펌프기술 대표.
박상경 현성펌프기술 대표.

‘보일러 급수 펌프’의 정비 및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현성펌프기술(대표 박상경).

IMF 외환위기 이후인 1998년 7월 한돌펌프기술서비스센터로 출범한 현성펌프기술은 한국중부발전(주)으로부터 보일러 급수 펌프의 정비에 관련해 기술상담차 걸려온 한 통의 전화로 연을 맺었다.

박상경 대표는 당시 “발전소에서 보일러 급수 펌프의 정비에 관한 기술상담을 요청해 달려갔는데 우리 기술진의 진정성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함께 일해 보자는 제안을 받아 들인 게 중부발전과 상생협력의 시작”이었고 20년 동반성장의 출발점으로 기억하고 있다.

성실성과 높은 기술력으로 점차 신뢰감을 쌓은 현성펌프기술은 전국 발전소 현장에서 급수펌프와 관련된 자문을 요청받을 만큼 전문기업으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특히, 중부발전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과 해외로 동반진출을 모색하고자 이란, 사우디 등 중동시장은 물론,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현지에 공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K장보고 프로젝트’에 동참하면서 강소 수출기업으로서 성장하게 됐다.

뿐만 아니다. 현성펌프기술은 보일러 급수펌프 및 관련 밸브의 국산화를 여러 차례 시도해 왔다.

창업 당시인 1998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협력과제로 ‘대용량 수봉식 진공펌프’ 개발을 시작으로 ▲Co-Gen 발전소 보일러 급수용 다단터빈펌프 ▲보일러 급수펌프 성능 최적화 Rotor를 개량한데 이어 ▲자동 체크 밸브의 국산화에도 성공해 냈다.

2009년에는 발전5사 협력과제로 ▲최적화 성능의 Condensate Booster Pump Rotor를 개발해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하는 등 발전사 협력연구개발사업으로 ▲복합화력용 Fuel Gas Heating Booster Pump도 개발해 냈다.

지금은 중부발전과 ▲복수승압펌프(CBP) 진동 저감을 위한 구조개선 및 국산화 개발에 구슬땀이 한창이다.

박상경 대표는 “중부발전과 파트너로 일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발전설비 가운데 급수펌프를 비롯한 각종 펌프의 부품 제작 및 반출정비를 해 왔다”며 “전국의 발전소는 물론, 해외 발전소까지 최적의 상태로 성능을 복원시켜 발전설비의 안정화에 기여해 왔다는 자부심이 크다”며 2020년 경자년에도 중부발전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면서 “2020년 경자년이 미·중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인공 지능(AI)과 5G의 급속한 확산 등으로 예측이 어려운 ‘초불확실성의 시대’라지만 동반성장의 가치를 잊지 않고 협력중소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해주는 모기업인 중부발전과 협력한다면 올해도 자신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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