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일본산 석탄재 수입저감을 위해 석탄재 공급확대
남동발전, 일본산 석탄재 수입저감을 위해 석탄재 공급확대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0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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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발전본부, 전년대비 10만톤 증가한 물량 국내 시멘트사에 공급
한국남동발전(주) 본사 사옥 전경.
한국남동발전(주) 본사 사옥 전경.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일본산 석탄재 수입 저감을 위해 국내 시멘트 회사에 대한 석탄재 공급을 확대한다.

남동발전은 영흥발전본부 석탄회처리장에 매립된 석탄재의 시멘트원료 공급확대를 위해 지난해 대비 약 10만 톤 늘어난 물량을 국내 시멘트사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에 지난 2018년 59만 톤, 2019년 91만톤의 석탄재를 시멘트 원료로 공급한 바 있는 남동발전은 올해 공급량을 지난해보다 확대하면서 일본산 석탄재 수입물량을 억제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남동발전은 현재 국내 시멘트사 전체 석탄재 사용량의 약 30%를 공급하고 있다.

실제 남동발전은 지난해 8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일본산 석탄재 저감 민관협의체에서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를 해왔으며, 이 과정에서 영흥발전본부 회처리장의 석탄재 재활용 확대 방안을 국내 시멘트사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재활용 반출량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일본산 석탄재 대체를 위해 민관협의체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석탄재 재활용 확대를 위한 신규기술 도입, 판매시장 확대 등을 통해 자원순환 정책 이행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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