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소 운영 무인화 기술 확대
동서발전, 발전소 운영 무인화 기술 확대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02.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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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주요기술 발전소 운영에 도입키로
발전소 근로자의 안전 확보 및 환경성 강화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왼쪽 두 번째)이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왼쪽 첫 번째),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왼쪽 세 번째),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왼쪽 네 번째) 등과 협약을 체결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주) 사장(왼쪽 두 번째)이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왼쪽 첫 번째),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왼쪽 세 번째),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왼쪽 네 번째) 등과 협약을 체결 뒤 기념 촬영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근로자의 안전성과 환경성 강화 차원에서 발전소 무인화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서발전은 12일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표준협회와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은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 주요기술을 발전소 운영기술과 융합하여 개발한 무인화 기술을 발전소 운영에 도입해 발전소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표준협회는 동서발전이 운영하고 있는 발전소를 대상으로 환경․안전 공정 진단을 통해 무인화 대상을 발굴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적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 현장실증을 지원한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기술개발이 필요한 대상을 제안하는 등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을 추진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드론), 인공지능 등 4차산업기술을 도입해 발전소 위험구역 무인감시, 위험작업 로봇 대체, 신재생에너지 원격감시 등 발전소의 안전․환경관리 수준을 향상 시켜 나갈 예정이다.

실제 무인화 기술을 도입한 동서발전은 석탄취급설비의 경우 CCTV를 설치해 근로자의 안전여부를 단순 모니터링하던 방식(1단계)을 개선해 현재는 각종 센서를 이용해 근로자의 위험요인을 자동감시하고 현장 근무자에게 위험을 알려 주고 있다(2단계).

이에 더 나아가 2025년까지 무인화 기술을 도입해 낙탄 제거 등 위험 요인이 있는 개별 공정을 서비스 로봇으로 대체하고(3단계) 이후 석탄취급공정 전체를 무인화해 작업장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4단계).

동서발전 관계자는 “무인화 기술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 생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4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안전․환경 최우선 경영방침에 따라 ▲드론활용 태양광 모듈 건전성 진단(2018년 12월) ▲발전소용 AR 스마트글라스 개발(2019년 6월) ▲태양광 모듈 청소로봇 설치(2020년 1월) ▲컨베이어벨트 접근통제 시스템 구축(2020년 2월)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한 작업장 구현, 깨끗한 전기생산 등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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