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가스터빈 개발 및 사업화’ 본격 추진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 및 사업화’ 본격 추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2.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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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 발족
상반기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 발표키로
산업부는 지난 1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두산중공업, 성일터빈 등 중견·중소 부품제조기업, 발전5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학·연과 함께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 발족식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부는 지난 1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두산중공업, 성일터빈 등 중견·중소 부품제조기업, 발전5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학·연과 함께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 발족식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지난 1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두산중공업, 성일터빈 등 중견·중소 부품제조기업, 발전5사, 에너지기술평가원 등 산·학·연과 함께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 발족식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추진단 발족식 및 간담회에는 산업부, 두산중공업, 성일터빈 등 중견·중소 부품제조기업, 발전5사, 한전기술,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에너지기술평가원, 전력연구원, 기계연구원 등 산·학·연 참여기관 관계자 21명이 참석했으며 ▲가스터빈 기술개발 및 향후 발전방안(두산중공업)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 계획(에너지산업 MD)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추진단 발족식에서는 손정락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Managing Director)가 추진단장으로 위촉됐으며, 향후 추진단은 설계 표준화, 주기기 및 핵심부품 개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중심으로 한국형 표준 LNG복합발전 모델 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LNG발전시장 규모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현재 미·독·일 등이 주도(전체 시장의 96%)하고 있는 발전용 가스터빈 시장에서 우리 업계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제고함으로써 미래 시장을 선점키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또 두산중공업은 산·학·연 공동 R&D 국책과제(2013년~)를 통해 H급 가스터빈모델(270MW, 복합효율 60%)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여개 국내 중소·중견 협력기업과 함께 Supply Chain 구축, 공동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등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서부발전과 공동으로 2023년 1월부터 김포 열병합 가스터빈 실증사업도 시작할 계획임을 밝혔다.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은 “국산 가스터빈 기술 자립화는 지역산업 생태계 구축, 부품·소재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측면뿐 아니라 에너지안보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추진단을 중심으로 ‘가스터빈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추가적인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방안도 발전5사와 협의를 거쳐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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