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기업, 중소기업의 AEO 획득지원 위해 맞손
에너지공기업, 중소기업의 AEO 획득지원 위해 맞손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02.19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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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도입 업무협약 체결
수입세액 정산제 도입…조기 세액 확정, 경영리스크 감소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및 가스공사 등 나란히 협약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오른쪽)과 노석환 관세청장(왼쪽)이 18일 AEO 공인 및 중소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발전공기업과 한국가스공사 등이 중소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청과 관세행정 간소화를 골자로한 협약을 지난 18일 관세청과 체결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오른쪽)과 노석환 관세청장(왼쪽)이 18일 AEO 공인 및 중소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발전공기업과 한국가스공사가 중소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세청과 관세행정 간소화를 골자로한 협력에 나선다.

한국남동발전을 비롯해 중부발전·서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과 가스공사 등은 1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관세청과 ‘AEO 공인 및 중소수출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EO 인증제’는 관세청이 요구하는 법규 준수도, 재무건전성, 내부통제 및 안전관리 기준을 만족하는 경우 신속한 통관행정과 외국환검사 간소화 등 관세행정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관세청은 안전한 무역공급망 구축과 성실한 납세문화 기반 확보를 위해 AEO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발전공기업과 관세청은 발전기자재 수출입 관련 중소 협력사의 AEO 인증 획득에 상호 협력한다.

이에 따라 협력사는 통관절차 간소화로 외국산 기자재 납품시 납기단축 효과는 물론 관세청의 상호인정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활용으로 신규 해외시장 개척의 기회도 얻을 전망이다.


남동발전은 AEO 공인을 받게 될 경우, 수출입 규모가 큰 에너지산업 분야에 ‘안전한 무역 공급망 구축’과 ‘성실한 납세 문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어 관세청의 납세도움 정보와 매년 자체평가 등을 통해 기업 경영 리스크를 감소시켜 안정적 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AEO 공인을 통한 수출입 안전관리의 우수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AEO 공인을 받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함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의 경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미국 현지에 추진 중인 나일스(Niles) 복합발전소(1,085MW) 건설 등에 필요한 기자재의 신속한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많은 기업들이 AEO뿐만 아니라, 수입세액 정산제도, 닙세도움정보시스템, e-Co 발급교환서비스 등 관세청의 여러 정책들을 활용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갱쟁력을 활보하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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