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경 前 한수원 처장, ‘ITER 건설부문장’ 선임
김근경 前 한수원 처장, ‘ITER 건설부문장’ 선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2.1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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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장치 건설업무 총괄…“적기에 최고 품질로 ITER 완공되도록 최선 다할 것”
ITER 국제기구 건설부문장에 선임된 김근경 前 한수원 건설기술처장.
ITER 국제기구 건설부문장에 선임된 김근경 前 한수원 건설기술처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이하 ITER) 국제기구에서 2025년까지의 장치 건설을 총괄하는 신설 고위직 ‘건설부문장’에 김근경 前 한국수력원자력(주) 건설기술처장(現 한수원 시니어전문직)이 선임돼 올 3월 근무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ITER(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는 핵융합에너지의 대량 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건설·운영하는 실험로를 말한다.

ITER 국제기구는 실험로 장치가 올해부터 본격적인 조립·설치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효과적으로 대응키 위해 올해부터 기존 조직을 ▲건설 ▲과학·운전 ▲공학 ▲행정 4개 부문(Domain)으로 개편해 현재 부문장(Domain Head) 등 고위직 인력의 교체가 진행되는 전환기에 있다.

‘건설부문장’은 2025년 ITER 장치 완공(최초 플라즈마 실험)을 위해 필요한 건설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7개 회원국에서 총 77명의 전문가가 지원했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 회원국 의견수렴 등을 거쳐 약 40년 동안 국내외 다수의 원전 건설·설계 경험, 프랑스·중국·미국 등 근무를 통해 쌓은 국제적 감각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김근경 前 한수원 건설기술처장이 최종 선임됐다.

정부는 ITER 사업에 주도적 참여 및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해 ITER 고위직에 한국인 전문가가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그간 한국인 전문가가 기술총괄 사무차장을 역임한 데 이어 건설 총괄의 중책을 맡음으로써 한국의 기술력과 리더십이 ITER 성공에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근경 ITER 건설부문장은 “국내 원전 건설 참여로 쌓아 온 경험과 기술을 인류의 미래에너지 개발을 위한 역사적인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국내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적기에 최고의 품질로 ITER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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