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앤스코-안동대와 ‘지하매설 배관 검사장치’ 개발
한전기술, 앤스코-안동대와 ‘지하매설 배관 검사장치’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3.0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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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착 없이 지하매설 배관 결함 탐지…기존 외산장비 대비 정확도 크게 향상
한전기술이 앤스코, 안동대와 공동 개발한 ‘지하매설 배관 검사장치’.
한전기술이 앤스코, 안동대와 공동 개발한 ‘지하매설 배관 검사장치’.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이하 한전기술)은 앤스코, 안동대학교와 공동으로 지하에 매설된 배관의 파손, 균열, 부식 결함을 굴착작업 없이 지상에서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검사장치를 개발해 현장검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한전기술에 따르면 이번 ‘지하매설 배관 검사장치’는 지전류 벡터를 이용해 결함부위의 위치와 손상 정도를 측정하며, 지상에서의 위치뿐만 아니라 깊이까지 결함부위의 3차원적 공간분포와 크기를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또한 정확도가 50~60% 정도인 기존 외산장비 대비 80%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며, 상대적으로 작은 범위의 측정으로도 결함을 쉽게 찾아낼 수 있어 현장 작업시간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전기술은 해당 장치개발이 발전소 매설배관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설치돼 있는 상하수도관, 가스관, 화학물 수송배관의 결함을 탐지하는 데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어 산업연관 효과가 크며, 사회기반시설 안전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기술 장현영 연구책임자는 “금년 중 상품화를 위해 디자인 완성과 제품인증 등 막바지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증간현실(AR) 기능을 포함한 신제품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일류 상품 개발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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