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 전국전력노조 위원장, ‘재선’ 성공
최철호 전국전력노조 위원장, ‘재선’ 성공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3.12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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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5%의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에너지전환 등 전력산업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
지난 10일 치러진 전국전력노조 제22대 임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철호 위원장(왼쪽)과 정창식 수석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치러진 전국전력노조 제22대 임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최철호 위원장(왼쪽)과 정창식 수석부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철호 전국전력노조 위원장이 차기 위원장 선거에서 75.45%의 득표율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했다.

전국전력노조는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서 현 최철호 위원장-정창식 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13,036표(75.45%)를 획득해 4,242표(24.55%)를 얻는 데 그친 상대 후보조를 누르고 낙승했다고 밝혔다.

최철호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한전 재통합으로 에너지전환시대 주도 ▲정부의 일방적 성과직무급 도입 저지 ▲세대·직급 맞춤형 임금·복지체계 실현 등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우며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최 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3년 동안 에너지전환 등 전력산업에 몰아치는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한전 적자구조 등 전력산업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2002년부터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과 함께 노조활동을 시작해 그동안 전국전력노조 총무·복지·교육문화국장과 본사지부 위원장(2선)을 거쳐 3년 전에는 (본부)위원장에 당선돼 활동했다. 현재 양대노총 산하 37개 공공부문 노조들의 연대체인 공기업정책연대 의장과 11개 전력그룹사 노조들의 연대체인 전력산업정책연대 의장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전국전력노조는 지난 연말 선거관리지침 개정을 통해 이번 선거부터 기존 서면투표 방식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투표 방식으로 전격 변경해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투표를 위해 조합원들을 집합시켜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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