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부서 간 벽 허문다
동서발전, 부서 간 벽 허문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04.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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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업무회의 운영‧ 부서간 소통 강화 등 기업문화 혁신 나서
리스펙.트(RESPECT) 7 존중문화 정착 설명
리스펙.트(RESPECT) 7 존중문화 정착 설명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은 기업문화 혁신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공감토론 ‘뭣이 중헌디? 시즌2’ 1차 결과를 반영해 부서 간 협업 강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리스펙트(RESPECT) 7 존중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스마트한 업무혁신, 직장 내 올바른 예정문화 등 18대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RESPECT7이란 혁신(Renovation), 청렴(Ethics),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자부심(Pride), 공정(Equality), 배려(Care), 신뢰와 화합(Trust)을 의미하는 동서발전 고유의 기업문화 추진체계를 말한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자체적으로 조사한 기업문화 지수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던 △부서 간 업무분담, △비효율 프로세스 개선, △근무만족도 향상의 3개 항목에 대해 2주씩 총 6주간(3월 11일~4월 21일) 온라인 공감토론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 1차 토론(3.11~3.24)은 “또 왜 우리부서가 일해야 돼~”를 주제로, 부서 간 중복업무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직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실명 또는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총 87명의 직원이 1차 토론에 참여했으며 토론내용을 업무 내용별로 분석한 결과, 업무분장에 대한 의견이 5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업무개선(20%), 업무요청(14%), 기업문화(9%) 순이었다. 부서 간 협업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는 자료요청 방식, 주관부서 지정, 사각업무 조정 등이 있었다.

해결방안으로는 ‘사내 메신저에 업무를 표기하는 등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를 꼽는 의견이 많았다. 이외에 ‘업무분장에 집중하기보다 함께 노력하는 문화로 바꿔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동서발전은 이번 토론 결과를 토대로 △규정의 명확성 점검(Code), △정확한 의사전달과 피드백 독려(Communication), △부서간 협력문화 강화(Culture)의 3C를 개선방향으로 정했다.

그러면서 사각업무회의 운영 등 사각업무 발생시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서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방안, 부서 간 벽 허물기 운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론에서 제시된 개선의견을 관련부서에 전달해 구체적인 시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공감토론이 부서 간 협력과 소통에 대한 구성원들의 진솔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문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업무 몰입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협력적인 기업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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