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넥트,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현황 모니터링 및 AR 원격지원 시스템’ 개발
버넥트,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기반 운영현황 모니터링 및 AR 원격지원 시스템’ 개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4.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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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GS EPS 당진발전소에서 실증 완료…발전소 운영관리 향상, 인명사고 저감 기여 기대
디지털 트윈 기반 발전소 운영현황 모니터링 실제화면,
디지털 트윈 기반 발전소 운영현황 모니터링 실제화면,

 

산업용 AR·디지털 전문기업 버넥트는 발전소 운영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2019년 5G 플래그십 프로젝트(5G 실감콘텐츠 산업 육성 및 국내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VR, AR 등 5G 핵심서비스인 실감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전소용 디지털 트윈 운영현황 모니터링 및 AR 원격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 최근 충남 GS EPS 당진발전소에서 실증을 마쳤다.

회사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AR 기술의 고도화된 버전인 MR(혼합현실)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발전소 현장 설비에서 AR 매뉴얼을 확인해 복잡한 조작방법에 대해 단시간 내 직관적인 파악이 가능하고, 정밀 조작이 필요한 작업은 AR 원격지원을 활용해 숙련된 자가 현장작업을 실시간으로 지원함으로써 인적 오류와 사고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발전 설비의 실시간 운영 데이터와 센서 데이터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시각화한다. 기존 2D 기반의 설비 도면을 3차원으로 구현해 한 번의 클릭만으로 설비 운영현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발전소 내 복잡한 설비 점검과정에서 실시간 발전현황에 대해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버넥트 관계자는 “향후 에너지산업뿐만 아니라 건설, 제조분야 등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도록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산업 현장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 및 운영 효율을 높이고, 산업 재해율을 낮춤으로써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버넥트는 2016년 KAIST 연구원들이 설립한 AR 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체 보유한 AR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공정 오류 감소, 생산시간 단축 등 산업 효율성 향상을 지원하는 AR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SK, LG, 한전 등의 고객을 대상으로 6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완수했으며, 최근에는 9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AR 원격지원 시스템 화면.
AR 원격지원 시스템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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