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민 여러분, 월성원전을 지켜주세요”
“경주시민 여러분, 월성원전을 지켜주세요”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5.2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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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노조,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촉구 집회’ 개최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노조는 한전KPS노조 월성1·2·3지부, 한국노총 월성원전 협력사노조, 월성원자력본부 방사선관리노조와 함께 지난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합법적 맥스터 증설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노조는 한전KPS노조 월성1·2·3지부, 한국노총 월성원전 협력사노조, 월성원자력본부 방사선관리노조와 함께 지난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합법적 맥스터 증설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노조(위원장 최영두)는 한전KPS노조 월성1·2·3지부, 한국노총 월성원전 협력사노조, 월성원자력본부 방사선관리노조와 함께 지난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월성원전 맥스터 증설 촉구 집회’를 개최해 경주시민들에게 지역 발전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원인 원자력발전을 지키기 위한 맥스터 증설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월성원자력본부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40년간 월성 1호기를 시작으로 신월성 2호기까지 월성본부노조는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고, 끊임없이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정부의 탈원전정책은 국가기간산업인 전력산업의 중요성을 무시한 성급하고 졸속적이며, 환경 파괴적 행위”임을 지적했다.

또한 “일부에서 원전 노동자를 마피아라 호도하고, 명확한 과학적 이론에 근거하지 않고 몇몇 원전사고만을 침소봉대해 원전이 마치 곧 위험의 생산지인양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시민들을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원전 노동자는 그저 묵묵히 이러한 비난을 감내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국가기간산업을 책임지고 있다는 신념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전소 부지 내 사용후연료 임시저장과 관련해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검증된 공학적 기술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임에도 마치 그동안 하지 않던 위험한 행위를 새삼스럽게 하는 것처럼 시민들을 속이는 단체도 있다”며 “만일 맥스터가 증설되지 못해 사용후연료 보관 장소가 없어 월성 2,3,4호기가 내년 말에 정지하게 되면 막대한 국가적 손실과 지역경제에 부작용을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월성원자력본부노조는 “원전노동자는 법과 규정을 생명처럼 지키며 일하고 있고, 맥스터 증설 또한 그렇게 추진되고 있으며, 원안위의 건설허가도 이러한 법과 규정에 따라 승인됐다”며 “맥스터가 증설되면 지역과 함께 하는 원전노동자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원자력기술로 반드시 책임지고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월성원자력본부노조 관계자들이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맥스터 증설 촉구 서명’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 경주역 광장에서 월성원자력본부노조 관계자들이 경주시민들을 대상으로 ‘맥스터 증설 촉구 서명’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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