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학회(회장 민병주)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원자력학회 2020 온라인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원자력학회는 원자력에 관한 학술 및 기술 발전을 목적으로 1969년 3월 8일 설립돼 그동안 원자력관련 간행물 발간, 장학사업, 국제협력 사업 및 학술회의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원자력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국내 최고의 학술단체다.
이번 춘계학술발표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자력학회 50년 역사상 처음으로 기존 현장 발표가 아닌 비대면 온라인 발표로 변경해 ‘웹 기반 디지털 학술발표회’로 진행한다.
‘2020 온라인 춘계학술발표회’에서는 총 620여 편의 최신 연구성과에 대한 논문발표와 ▲Thorium Energy and Accelerator Driven Systems(온라인 개최) ▲4차 산업혁명시대-원자력의 미래 전망(온라인 개최) ▲안전등급 소프트웨어 확인 및 검증 표준화(현장 개최)를 주제로 한 3개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유명순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학회장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사회적 건강’ 및 유승철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의 ‘불확실성 시대의 리크스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원전’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민병주 원자력학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Untact)이라는 새로운 문화가 가져온 새로운 형태의 웹기반 디지털 학술발표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 학술발표회 보다 더 활발한 학술교류의 장이 돼 모두 함께하는 학술발표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