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 죽음 재판 “강하고 단호한 책임 제대로 물어야”
김용균 죽음 재판 “강하고 단호한 책임 제대로 물어야”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08.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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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균재단, 실질적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 위한 재판을 촉구
기소촉구를 위한 행동을 끝내고 재판대응 투쟁을 새롭게 시작
(사)김용균재단은 6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앞에서 김용균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김용균 토동자의 죽음에 대해 실질적인 책임자 처발과 재발방지를 위한 재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용균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 후 "비용과 이윤보다 목숨과 안전이 우선이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김용균재단은 6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 앞에서 김용균시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함께 김용균 토동자의 죽음에 대해 실질적인 책임자 처발과 재발방지를 위한 재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김용균시민대책위 관계자들이 기자회견 후 "비용과 이윤보다 목숨과 안전이 우선이다"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김용균재단이 6일 오전 대전지방검찰 서산지청 앞에서 ‘이제야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에 대한 재판을 시작합니다! 실질적인 책임자 처벌과 재발방지를 위한 재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족과 김용균 시민대책위는 이날 ▲산재는 살인이다. 권한만큼 책임져라 ▲또 다른 죽음을 막는 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하라 ▲원하청구조가 만드는 사망사고, 이제는 바꿔내자 ▲비용과 이윤보다 목숨과 안전이 우선이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원하청 대표이사의 책임을 촉구했다.

김용균시민대책위는 “원청업체가 도급을 주고 하청을 주었다는 것만으로 안전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며 “실질적으로 하청노동자를 지휘하고 관리감독하고 이익을 취하는 곳이 원청업체인 만큼 한국서발전(주)과 한국발전기술(주) 법인과 대표이사가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 “기소촉구를 위한 행동을 끝내고 재판대응 투쟁을 시작한다”며 “재판은 재판정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는 재판대응 투쟁을 통해 실질적인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보다 강력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故김용균씨 모친인 김미숙씨는 “검찰과 법원은 (김용균 사망사고를)단순한 사고로 치부해서는 안된다”며 ”또 다른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실질적인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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