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제품(NEP)인증협회와 발전회사 최초 인증취득 자문위원회를 10일과 11일 개최했다.
이번 자문위원회 개최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를 위한 신제품인증(NEP) 취득 진단사업 추진’으로 중소기업의 인증취득 실패의 원인인 관련 정보 및 경험부족, 외부 컨설팅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중소기업은 인증취득 성공 시 3년간 수의계약이 가능하며 초기 판로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자문위원회는 교수진 및 시험연구원, 품질전문가, 변리사로 구성되었으며, 사전 지도자문 및 대면평가 준비사항 등 지도자문을 시행함으로써 인증취득의 가능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사업참여 중소기업의 신청제품들은 중부발전 KOMIPO-뉴딜 종합계획의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안전관리 지능화를 통해 예기치 못한 발전소 현장의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업 참여기업인 대양롤랜트는 기존 석탄취급설비 컨베이어 설비에 열감지 센서와 청정소화약제를 탑재한 ‘자가소화식 지능형 아이들러(Idler)’를, (주)로탈은 현장의 유해가스 등 위험인자를 자율주행으로 감지하고 제어실에서 원격조정하는 ‘지능형 모바일 원격주행 로봇’을 신제품인증 취득 제품으로 신청해 8월 말 최종 서류 및 대면평가를 앞두고 있다.
김성섭 한국신제품인증협회 국장은 “신제품 인증취득 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중부발전의 선도적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기술이 집약되어 있는 발전현장에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접목된다면 중부발전과 중소기업의 미래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KOMIPO-뉴딜의 중점과제인 발전소 현장 안전관리 지능화에 4차 산업혁명 스마트 신기술을 적극 도입, 현장실증,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원사업 분야에도 중소기업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