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고리 3·4호기, 신고리 1·2호기’ 원자로 정지
태풍으로 ‘고리 3·4호기, 신고리 1·2호기’ 원자로 정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9.04 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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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 전력계통 이상 인한 정지 추정…원자로 안전상태 유지 및 외부 방사선 영향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주)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신선)는 “3일 새벽, 정상운전 중이던 고리 3·4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신고리 1·2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 원자로가 정지(신고리 1호기 00시 59분, 신고리 2호기 01시 12분, 고리 3호기 02시 53분, 고리 4호기 03시 01분)됐다”고 밝혔다.

고리원전에 따르며 원자로 정지 원인은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인한 소외 전력계통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상세 원인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안전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이하 원안위)는 한수원으로부터 3일 00시 59분 신고리 1호기, 01시 12분경 신고리 2호기, 02시 53분경 고리 3호기, 03시 01분경 고리 4호기가 자동 정지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사항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 조사단을 파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2017년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와 정비 중인 고리 2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가 02시 24분경, 03시 30분경 각각 자동 기동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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