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 자동정지
‘월성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 자동정지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9.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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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의한 송전관련 설비 이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원자로 출력 60%로 안정상태 유지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월성원자력본부 전경.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이하 월성원전)는 “월성 2,3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급)의 터빈발전기가 7일 8시 38분(2호기), 9시 18분(3호기) 자동정지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전에 따르면 현재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터빈발전기 자동정지로 인해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

월성원전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전력 설비에 이상이 발생함에 따라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설계적 특성으로 터빈발전기가 자동정지됐다”며 “원인을 정확히 조사한 후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엄재식/이하 원안위)는 한수원으로부터 7일 08시 38분경 월성 2호기, 09시 18분경 월성 3호기에서 터빈이 정지가 됐다는 보고를 받고,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사항과 안전상황을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번 터빈 정지는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송전관련 설비 이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며, 원자로 출력은 60%로 안전상태를 유지중이고 소외전원도 유지중이다. 또한 현재 발전소는 안전정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소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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