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11회 한-인니 에너지포럼 화상회의’ 개최
산업부, ‘제11회 한-인니 에너지포럼 화상회의’ 개최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9.1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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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지속적인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 논의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지난 9일 ‘제11회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지난 9일 ‘제11회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이하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지난 9일 ‘제11회 한-인니 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에너지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과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유도 드위난다 프리아디(Yudo Dwinanda Priaadi) 장관 수석보좌관이 수석대표로 참석해 양국 간 지속적인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는 1979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정부 간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한 국가로 양국은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07년부터 에너지포럼으로 확대 개편해 에너지·자원 분야의 다양한 정책 교류 및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공식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 ‘제11차 에너지포럼’은 ▲전력·신재생에너지 ▲석유·가스 ▲상호협력 등 3개 세션으로 구성·진행됐다.

‘전력·신재생에너지’ 세션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판매서비스 진출(이카플러그) ▲Off/Micro-Grid에 적합한 파력발전사업(인진) ▲2020 인니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력공급사업계획(RUPTL)(인니 전력공사) 등의 발표를 통해 신재생·신에너지 관련 인니측 관계 기관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는 등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석유·가스’ 세션에서는 ▲탐사유망지역 공동연구 및 신규사업 발굴(한국석유공사) ▲인도네시아의 2020년 석유·가스 광구 분양 계획에 대한 발표와 함께 국영석유공사(Pertamina) 및 국영가스공사(PGN)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육상 중·소규모 천부가스전 기술개발(한국지질자원硏) ▲소형LNG 플랜트 분야 기술교류(한국가스공사) 등 자원개발 기술에 대한 협력방안 논의를 통해 한-인니 간 자원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상호협력’ 세션에서는 ▲광해관리 협력 강화(한국광해관리공단) ▲에너지안전관리시스템 개선 지원(한국전기안전공사) ▲에너지 공동연구 협력과제 발굴(에너지기술평가원) ▲국제협력교육과정을 통한 협력 강화(서울대) 등을 논의해 광해관리, 에너지안전관리, 에너지신산업 분야 R&D, 인적개발 등 인니측 수요가 높은 분야의 사업을 중심으로 한-인니 간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포럼이 코로나19로 인한 판데믹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 에너지·자원 협력을 심화시킬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채널이 되길 기대한다”며 “한국 정부는 양국 간 전력과 신재생, 석유·가스, 상호협력 등 에너지·자원 전반에서 기업 간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에너지포럼에서 논의되고 양국 간 합의된 사항은 연내에 개최될 한-인니 경제협력위원회 본회의에서 그 결실을 맺게 돼 양국의 경제협력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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