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대우조선해양, ‘해양 원자력시장 진출’ 맞손
한전기술-대우조선해양, ‘해양 원자력시장 진출’ 맞손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09.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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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협력 양해각서’ 체결…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사업기획, 장기 연구개발 공동 추진
한전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은 24일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염학기 원장과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최동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장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전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은 24일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염학기 원장과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최동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장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주)(사장 이배수/이하 한전기술)과 대우조선해양은 24일 한전기술 전력기술원 염학기 원장과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 최동규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 원자력시장 진출을 위한 장기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영상으로 진행됐으며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기술의 세계적인 원전 설계와 건설기술, 대우조선해양의 다양한 선박건조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해양 원자력 기술개발, 사업발굴, 프로젝트 공동수행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한전기술은 2016년부터 해양용 소형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인 BANDI-60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BANDI 60’을 탑재한 해양부유식 원전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전기술 염학기 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우수한 해양부유체 설계 제작기술과 한전기술의 선진 원자력기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전략적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대우조선해양 최동규 원장은 “세계적인 원전 설계와 건설기술을 경험한 한전기술과 해양 원자력 협력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 차원 높인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용 소형원전인 ‘BANDI 60’이 부유식으로 탑재돼 전기공급 장소에 정착, 발전하는 모습.
해양용 소형원전인 ‘BANDI 60’이 부유식으로 탑재돼 전기공급 장소에 정착, 발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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