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 제2건설소(소장 강영철)는 25일 서생면사무소를 방문해 새울2건설소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마련한 150만 원 상당의 서생배와 서생미역 각 30박스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강영철 새울제2건설소장과 최양현 건설지부 노조위원장, 최병수 서생면장, 이진호 서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새울원전은 2018년부터 추석에 맞춰 지역 농어민으로부터 농수산물을 직접 구매해 지역 소외계층에게 차례용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제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새울건설지부 노동조합은 이번 지원 활동을 주도해 노조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상생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강영철 새울제2건설소장은 “2017년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당시 건설 재개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여준 지역사회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사회적 기업의 면모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