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코리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Advanced Institute of Convergence Technology, AICT)은 13일 ‘자율주행 분야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분야의 선도적 공동연구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표준 검증을 위한 툴체인 개발 및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표준에 맞는 시뮬레이션 기반 개발 환경을 제공키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해 자율주행 분야의 공동연구와 중소벤처기업의 자율주행 기술검증 분류 및 개발 프로세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자율주행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통합 개발을 위한 환경과 기술을 지원하고, 자율주행 기술표준 검증을 위한 툴체인 개발 및 자율주행차 운행 시나리오 검증, 자율주행 센서 시뮬레이션 등에 대한 기술을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앤시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가 선정한 국내 벤처·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업별 최대 3년간의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며, 3년 이후에는 해당 기업들의 자격 요건에 따라 앤시스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가 주관하고 양 기관이 공동주관하는 온라인 세미나 ‘Korea Autonomous Developer Forum 2020’(이하 KADF 2020)을 11월 11일 전자신문 온라인 컨퍼런스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KADF 2020’은 자율주행 관련 정부 기관, 국내외 해당 분야 선도 기업 및 유관 연구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기술 트렌드 및 사례를 소개하고 업계의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코자 개최된다. 안전한 자율주행 테스트 및 개발, 협업 및 관련 인증과 자율주행차 툴체인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개발 프로세스, 시뮬레이션을 통한 가상 시나리오 및 검증 등을 발표한다.
주영창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앤시스코리아와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분야에 있어 혁신적인 기술과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앤시스코리아는 빠르게 변화하는 자율주행 기술 트렌드에 발맞춰 자율주행 솔루션을 확장하고 업계 최초의 종합 시뮬레이션 툴체인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분야를 한층 더 발전시켜 기술의 참된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