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방폐물 60드럼’ 처분장 인도
한전원자력연료, ‘방폐물 60드럼’ 처분장 인도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10.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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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우라늄 함유 폐기물 경주 방폐장으로 이송 완료
방폐물 운송 전 정상봉 사장(첫째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한전원자력연료 임직원들이 안전 운반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폐물 운송 전 정상봉 사장(첫째줄 오른쪽 4번째)을 비롯한 한전원자력연료 임직원들이 안전 운반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정상봉)는 지난 28일 대전 본사에서 보관 중이던 방사성폐기물(이하 방폐물) 60드럼을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분장(이하 방폐장)으로 안전하게 이송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이송한 방폐물은 시설 내 공정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콘크리트로, 저준위 및 극저준위 잡고체 폐기물로 분류된다. 국내에서 우라늄이 함유된 방폐물의 방폐장 인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전원자력연료는 방폐물의 안전한 운반을 위해 사전 운반안전성 평가 및 비상대응훈련을 완료했으며, 법적기준에 충족하는 컨테이너 사용은 물론 운반 중 비상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호송차량, 예비차량 및 정비차량을 배치했다.

정상봉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주민들의 신뢰 증진을 위해 대전시 등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방폐물 처분의 지속적인 확대와 안전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지역 내 방폐물 보관량 감소를 위해 규제기관의 심사를 통해 안전성이 입증된 자체처분 및 감용을 수행하는 등 방폐물 저감 활동에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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