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분기 누계 영업이익 3.2조원’ 흑자 기록
한전, ‘3분기 누계 영업이익 3.2조원’ 흑자 기록
  • 박재구 기자
  • 승인 2020.11.13 2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연료가격 하락 폭 커지면서 최근 3개년 중 최고 영업실적 기록
앞으로도 경영효율화와 합리적 요금체계 개편 위한 노력 지속 추진
한국전력공사 나주본사 전경.
한국전력공사 나주본사 전경.

 

유가 등 연료가격의 지속 하락으로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3.9조원 크게 감소했고, 장마기간 장기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기판매수익 0.4조원 감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필수비용 0.7조원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8조원 증가한 3.2조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인 영업이익 변동요인을 살펴보면 첫째, 2019년 하반기 이후 국제 연료가격 하락과 수요감소 등으로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는 3.9조원 감소했다.

연료비는 유연탄, LNG 등 연료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2.3조원 감소했지만 미세먼지 대책 관련 상한제약 영향 등으로 석탄구입량이 감소한 것은 실적에 부정적 영향으로 작용했다. 또 전력구입비는 민간발전사로부터의 구입량이 1.1% 증가했지만 유가 하락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1.6조원 감소했다.

둘째, 장마기간 장기화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위축 등으로 전력판매량이 2.5% 하락해 전기판매수익은 0.4조원 감소했다.

셋째, 상각·수선비 등 전력공급에 따른 필수적인 운영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0.7조원 증가했다. 발전설비 및 송배전선로 준공 등 전력설비 증가와 원전 예방정비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상각·수선비는 0.5조원 증가했으며, 지급수수료, 인건비 및 세금과공과 등 기타영업비용 0.2조원 증가했다.

한전과 전력그룹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 상존, 유가와 환율 변동성 등 대내외 경영여건 불확실성 증가에 유의하면서 연초부터 ‘그룹사 재무개선 TF’를 구성해 연료비 절감, 대내외 재무이슈 중점 점검 및 대응 등 그룹사 전체의 전력공급비용 집행 효율성 제고와 수익 개선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으며, 회사 경영여건이 국제유가·환율변동 등에 구조적으로 취약함으로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개편을 추진해 요금결정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신재생 확대, 탄소중립 이행 등을 위해 망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저탄소·친환경 중심 해외사업 개발, 신재생 투자확대 위한 자금조달, 지속가능 보고서 발간개선(2005년~) 등 ESG(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 경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21, 신영팰리스타워 10층 R1013호
  • 대표전화 : 031-707-2013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구
  • 법인명 : 발전산업신문
  • 제호 : 발전산업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416
  • 등록일 : 2013-01-10
  • 발행일 : 2013-01-10
  • 발행인 : 박재구
  • 편집인 : 박재구
  • 충청지사 : 충청남도 보령시 중앙로 180 동부APT상가 208호
  • 발전산업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발전산업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gnkorea@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