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구 CTO, 中企 현장서 기술간담 열어
박형구 CTO, 中企 현장서 기술간담 열어
  • 한윤승 기자
  • 승인 2014.0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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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잡는 집진기 국산화 성공…中企와 협업해 수출물꼬 마저 터

▲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장(오른쪽 세번째)이 환경설비생산 중소기업인 (주)제이텍(대표 장두훈/왼쪽 세 번째)을 방문해 기술간담회를 갖은 뒤 제이텍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기술본부장이 중소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과제 진행상황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6일 경기도 안산의 환경설비생산 중소기업인 (주)제이텍(대표 장두훈)을 방문, 기술간담을 가졌다.

제이텍은 중부발전과 환경부가 주관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정전여과 집진설비 실증연구(2011~2013)’와 ‘수은 제어를 위한 고효율 흡착제 연구개발(2013~2015)’ 등 2건의 국책과제를 협업으로 공동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박형구 기술본부장은 이날 장두훈 제이텍 대표를 비롯해 양사 연구개발 담당자들과 함께 '수은 제어를 위한 고효율 흡착제' 연구개발에 따른 애로사항과 중소기업의 기술향상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박 본부장은 “발전소 환경설비 개발은 중소기업이 개발하기엔 장벽이 높은 분야인 만큼 중부발전과 협업해 해외 대규모 발전소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중부발전(주) 서천화력본부에 설치된 하이브리드 집진설비 전경.
중부발전은 지난해 9월 제이텍이 개발한 '하이브리드형 정전여과집진설비(HI-FILTER)'를 서천화력본부에 성공적으로 설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있다.

이 설비는 전기집진과 여과포집진을 하나의 유닛(UNIT)에 융합한 기술로 오는 2015년부터 대기환경보전법상 미세먼지 환경기준이 기존의 PM10에서 PM2.5로 강화될 것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술이다.

양사의 협업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정전여과집진설비는 기술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발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중국 운중시멘트 공장과 설비공급 계약체결, 올 5월까지 흑룡강성에 합작법인 및 공장설립 등  으로 우리 기술로 개발한 제품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잡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중부발전과 제이텍의 협업연구개발 성공은 ▲대기오염방지 신기술확보와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사업화 ▲해외 신기술 수출 ▲성공적인 중소기업 지원 등 대표적인 연구 실증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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