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CCUS 통합실증‧상용화 기반 구축
서부발전, CCUS 통합실증‧상용화 기반 구축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11.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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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연과 0.5MW급 CO2 습식포집 실증 업무협약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오른쪽)과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주) 사장(오른쪽)과 김종남 에너지기술연구원장.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기연)은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대규모 CCUS 통합실증·상용화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는 이산화탄소의 포집, 전환, 저장 기술을 의미한다.

서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태안발전본부에 구축될 0.5MW급 ‘이산화탄소(CO2) 습식포집 실증플랜트’를 활용해 국내 습식포집기술의 성능평가와 함께 대규모 CO2 포집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더불어 150MW급 상용 CO2 포집플랜트의 공동 설계를 추진한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과 에기연은 2017년 6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orea CCS 2020 3단계 사업‘을 통해 태안발전본부에 0.5MW급 실증플랜트를 구축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CO2 습식포집 실증기술 개발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CCUS 추진 로드맵에 따라 ’제3차 녹색성장 5개년 계획‘에서 사업 방향이 수립된 이후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그린뉴딜‘에 반영됐다.

김종남 에기연 원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기술 상용화 기반을 구축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서부발전과 다각적인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과 에기연의 융합된 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CO2 감축기술 상용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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