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화력 폐쇄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목소리 나왔다
보령화력 폐쇄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목소리 나왔다
  • 한윤승 기자
  • 승인 2020.1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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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인구 급감, 10만명 선 붕괴…LNG발전소 전환에 힘 모아야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전경.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전경.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와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영우 충남도의회 의원은 25일 제325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보령시는 1982년대 인구가 16만에 달하는 성장형 도시였으나 정부의 석탄합리화정책 이후 광산이 폐쇄되며 인구가 급감했고 곧 인구 10만 명 선이 붕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보령시는 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라 인구위기·경제위기를 동시에 경험했다”며 “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제2차 위기에 대응할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폐쇄 예정인 화력발전소가 LNG 발전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제9차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도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산업위기특별대응지역을 지정해 피해지역의 고용·경제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산업 융복합 단지 지정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이영우 의원은 “국내외 성공사례를 참고해 폐쇄될 화력발전소에 석탄화력박물관을 건립해 위기극복을 도모하고 도민 문화생활증진에 기여해야 한다”며 “다양한 옵션을 올려놓고 최선의 대안을 실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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